동명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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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일행은 북측 안내원과 함께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평양 외곽도로를 30분쯤 달려 역포구역(力浦區域) 무진리(戊辰里)에 있는 진파리
고분군(眞坡里古墳群)에 도착했다. 그 중 가장 큰 고분이 바로 고구려 시조 동명왕의 무덤으로 1947년 발굴되었다. 본래 퉁거우 (通溝)
지안 (集安)에 있던 왕릉을 장수왕 때 평양으로 천도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기 때문에 퉁거우의 돌각담무덤(積石塚)과 평양의
돌칸흙무덤 형식이 복합됐으며 내부엔 벽화까지 있다.
이러한 사실만 보더라도 고구려는 지금의 한반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최근 중국측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억지임을 알 수 있다.
1993년 5월에 개건(改建)된 동명왕릉의 기단(基檀)은 한변 길이가 32m, 분묘 높이는 11.5m다. 묘앞의 좌우 양편에 호랑이·문무관·
말 등의 석조상이 나란히 서 있고 능 앞에는 돌제단이 놓여 있다. 무덤 앞에 고려 명종 23년(1190년)에 이규보가 지은 글을 새긴
‘고구려시조동명성왕비’와 조선 세종 14년(1432년)에 세운 ‘고구려시조동명성왕기적비’가 서 있는 것을 보면 이미 오래 전부터
동명왕릉으로 전해져오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4. 6. 18 M6 summicron 35mm f2, fuji rdp3
필자가 수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찍은 것을 정규택님이 고맙게도 수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입구 문을 지나
웅장한 왕릉의 모습을 담았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촬영을 잘하시는 회원분께서 빨리 북녘땅을 밟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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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귀한 경치 잘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35m smcn asph 의 화질이 다른레즈와 차이가 있어요. 저도 같은걸 쓰는데 화질의 질감이 비슷하군요. 오려붙인듯한 샤프니스와 색감이 무거운듯한 것이 특징 인것 같읍니다.
저는 필림과 현상 관계인지 몰라서....
감사합니다. 좋은사진 잘보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