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유성우 촬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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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브라이트만 -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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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유성사냥에 나선다.
구름이 많아서 시내에서 올라오는 불빛이 마치
보름달이 뜬날처럼 사방으로 산란되어 하늘이 무척이나 밝아서
노출결정을 무척 어렵게 한다.
작고 희미한유성이 간혹 하늘을 날고
자정이 가까와오면서 밤하늘도 제법 맑아지는듯하다.
제법 밝은유성이 하늘에 자주 보인다.
이런게 인생일까....
카메라를 겨누고 있는쪽으론 도무지 떨어지질 않는다.
다시 조금전 유성이 지나간자리로 구도를 잡아본다.
이번엔 좀전에 겨누던 쪽으로 떨어진다. 휴.....
제법 밝은 유성이 내구도 속으로 몇개 떨어졌는데..
이것 또한 조리개 한단차이로 그것조차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
내가 너무 기대가큰탓일까..
실망 또한 크다.
차라리 자리깔고 편안히 누워서 소원이나 빌것을....
그래도 대표사진으로 내걸 한장이라도 건진걸
다행으로 생각 해야겠다.
달도없고 날씨까자 바쳐주는 천재일우의 기회였는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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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5 / Biogon 28mm 1:2.8
Kodak TMY
T-max Developer_7'(24도)/Kodak Indicator Stop Bath_30"/
Ilford Rapid Fixer_5'/Ilford Washaid_3'
Nikon LS-4000ed film scan
2004.08.12. 페르세우스 유성우 촬영중 (최정산)
Thank's to 김진영..(좋은정보 알려주었습니다.)
삼촌, 오늘,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친구 한테 들어서, 뉴스를 찾아보니까요...
①"내일 밤 8시쯤 우리나라에서 별똥별쇼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번 관측에서는 시간당 5, 60개의 페르세우스 유성의 별똥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보름달이 떠서 유성의 우주쇼를 볼 수 없었습니다. "
②"12일 밤 8시께 별동별 ‘우주쇼’ [어린이동아 2004-08-09 21:31]
매년 8월 중순 밤하늘을 수놓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12일 밤(한국시간) 화려한 별똥별 우주쇼를 연출할 전망이라고 미국 국립지리학회가 펴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천문학계에서는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우주쇼가 12일 오전 7시께(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오후 8시께)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12일 오후부터 밤까지(한국시간)가 별똥별 우주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그믐에 가까워 달빛이 거의 없는 데다 유성의 밀도도 높을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우주쇼가 선명히 관측될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보고 있다."
③"8시 부터 2시까지 떨어 지는데, 10시 부터 2시까지가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랍니다"
1번은요, 어제밤에 kbs1 9시에서 나온 뉴스내용이구요,
2번은요, 그냥, 인터넷에서 찾앗어요 ^^
3번은요, 1번뉴스보고 꼬릿말달았는거에서 찾앗구요 ㅎ..
그래서, 삼촌, 오늘 저녁에 찍으시라고 이렇게 글올랴요 ㅎ////
오늘 저녁에, 삼촌집에 놀러 갈게요 크큭... 8시 쯤에 갈게요 >_ /
그냥 누워서 보면 보인데요, ㅎ...... 막 기대되는거 잇죠 ? ㅎ
삼촌!! 이글 보시면은요, 카메라 준비하세요 !!! 꼭이에요 _____________ //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4:08:13 23:3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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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흑백으로 찍은 유성우 사진도 참 좋네요. 전 보러 못 나갔는데. 아쉽습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수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추운날이 아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대단하신 정성입니다.
무슨 필름이셨는지요?
김춘기님의 댓글
김춘기
감사합니다.
필름은 코닥 400TMY 1/2stop 증가현상입니다.
송상윤님의 댓글
송상윤
사진으로나마 구경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도해주신 루사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제가 지구과학 High Top을 쓰면서 교재로 쓸려고 유성우 사진을 찾았는데, 그림만 있고 사진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수 없이 떨어지는 유성우 사진이 있으면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좋겠는데 천체 사진 전문가들도 순간을 잡기가 무척 힘든가 봅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김춘기님 감사합니다.
김춘기님의 댓글
김춘기
필름한롤에 유성1개만 찍혀도 대단한 행운이라 하더군요..
그만큼 어렵고 운도 따라야 합니다.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사진 정말 잘 보았습니다.
다만 음악은 사라 브라이트만이 아니고
사라 맥라클랜 입니다.
신락희님의 댓글
신락희
8월중순무렵이 유성이 많을 때라고 하지요?
다양한 장르로 공부해가시는 여러회원님을 뵐때마다
저 역시 많은 공부가 되고 자극이 되고있습니다.
천체사진도 여간한 장르가 아닌거 같습니다.
이미 아시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외람되지만 제가 알고있는 사이트 하나 소개 드립니다.
http://www.astrophoto.pe.kr
천체사진을 보고 저자신의 존재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김춘기님의 댓글
김춘기
아..가수가 틀렸었군요...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제가찍는 밤하늘사진은 천체사진이라기보다는
풍경사진의 개념으로 찍고있습니다.
자연과 우주의 조화로움 이런걸 화폭에 담고싶은데 마음만큼 쉽지는 않더군요..
따뜻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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