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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의 새로운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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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4-06-28 12:07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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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40계단은 6·25전쟁 때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로 판자촌을 이뤘던 동광동과 영주동 산동네로 가기 위해 꼭 거쳐야 했던 길목이다. 피란민들은 아침이면 이 계단을 거쳐 자갈치시장이나 부두,부산역,국제시장 등지로 장사하러 나갔다. 40계단 일대는 많은 구호물자나 암달러를 사고 파는 돗데기 장터였으며 실향민끼리 고향 소식을 주고 받는 정보교환소이기도 했다. 영화의 한장면에서 나온 곳으로도 유명해져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지금은 40계단 기념사업의 하나인듯 근처의 거리와 40계단에도 보이지 않았던 동상도 생겨나고 없던 기념물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서 기념하는것보다는 40계단의 예전 모습을 간직하는 노력이 후대에 물려줄수 있는 것들이 아닌가 싶다.
Contax T3 / Kodak Tri-X400
40계단 2004.06
www.gusy.org
디지털 카메라
| Maker | Model | Data Time | 2004:06:20 02:09:22 | ||
|---|---|---|---|---|---|
| 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0
댓글목록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음. 40계단이 저렇게 바뀌고 있군요..
안타깝습니다.
정태인님의 댓글
정태인
어제는 가까운 모대학을 다녀왔는데, 옛날의 그 모습들은 잘 찾아보기가 어려워 다소 안타까웠습니다.
새것도 좋지만, 옛것을 잘 보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좋은 사진, 마음에 와닿는 글 잘 읽었습니다.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6.25때 바로 저 계단 위 오른쪽에 우리집이 있었다고 하시는데.....
김포가 고향이시던 아버님을 찾아 고향에서 온 피난민 숫자가 약 60여명
어머님 말씀이 쌀 1가마니로 3일을 못해자셨다는 전설이.....^^
그리고...그 이후 한참뒤 산천이 한번 변한 후 저는 대청동에서 햇빛 구경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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