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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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삼석
1
꿈이
있느냐고
나직이
묻는 소리.
꿈이
무어냐고
한밤 내
묻는 소리.
2
옛
친구
눈짓
같고,
먼
친구
손짓
같고.
3
별아,
넌
숨지도
못하지?
초롱한
눈 땜에
숨지도
못하지?
4
어두운 밤
더
밝게
뜨고,
외로운 밤
더
멀리
뜨고.
5
알 듯
말 듯
작은
웃음.
날 듯
말 듯
누나
얼굴.
6
밤에만
피고
작게만
피고,
하늘에만
피고
눈으로만
피고.
7
누가
뿌렸나?
그 많은
씨앗.
하늘밭
가득
총총한
꽃씨.
8
혼자
보라고
하나씩
뜨고,
몰래
보라고
숨었다
뜨고.
9
아가
같은
귀연
눈.
엄마
같은
따슨
정.
10
너를
보면,
그리움이 무언지
알 것 같아.
너를
보면,
기다림이 무언지
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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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4
.Summicron 35mm f2.0
.Voigtlander super wide-heliar 15mm f4.5 asph.
.konica m-hexanon 90mm f2.8
Metz 32 Z-2
Nikon LS-4000ed film scan
촬영일 : 2003.10.23 저녁 ~ 24일 새벽 (음력 29일 그믐)
장소 : 가창 최정산
노출데이터 : 점상촬영 f2.0~2.8 20~30초
일주촬영 f4~5.6 30~40분
코닥 EPH 1stop push 현상 (현상감도 EI800/)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3:10:26 07: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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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0
댓글목록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멋집니다. 즐감했구요^^;;
유재병님의 댓글
유재병어릴적의 고향 하늘을 올려다 본 기분입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저도 한번 촬영해보고 싶습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어린 시절 저녁식사 후 멍석에 벌렁 누워
별이 깨알같이 박혀있는 하늘을 처다 보던 생각이 납니다.
사진도 좋지만 프리젠테이션 방식도 색달라 좋군요. ^^
안종현님의 댓글
안종현ㅋ 좋습니다 ^^ 릴리즈 들고 삼각대들고 한번 나가보구싶네요 ^^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멋집니다.
김대현님의 댓글
김대현
좋은 사진, 감동있는 사진이네요..^^
사진기를 들고 밤하늘 저리 예쁜 모습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김춘기님의 댓글
김춘기
감사합니다.
가끔 잠이안오는 날이면 산속에서 홀로 별을보며 밤을
지새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