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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하루

윤세영 여행 /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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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4-06-04 07:15
  • 조회354
  • 댓글2
  • 총 추천0
  • 설명

디지털 카메라

Maker Model Data Time 2003:09:09 13:46:02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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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요즘같이 무더운날 노변에서 한줌 먹거리를 놓고 파시는 노인들을 바라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소일삼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개는 생계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그것도 어쩌면 당신의 생계뿐만 아니라 손주들을 키우거나 하기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도 합니다..
저도 요즘 주말에는 마트에 가기보다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아내와 함께 장을 보고있습니다.
그것은 특별히 가격이 저렴하거나 품목이 다양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고 또 흥정이 있고하는 인간적인 분위기가 저로서는 생활속의 휴식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노변등에서 오이와 호박 몇개놓고 파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렵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셔야만 하는 깊게패인 주름의 구리빛 표정들에서 그럼에도 희망은 꺼지지 않고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사진을 보며 오늘의 우리들을 당당하게 키워내신 어머니들의 초상은 언제뵈어도 값지고 또한 감동을 남기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사진 감사드립니다...

황인범님의 댓글

황인범

도웅회님의 멘트에 공감합니다.
대형 마트,백회점 생겨서 재래시장이나 조그만 가게들이 위축되어 씁쓸합니다.
편리함도 좋지만(마트에서 산 야채들은 랩에 싸서 그런지 잘 상하지 않은 듯...)
방금 밭에서 캐낸 싱싱한 야채를 재래시장이나 길거리 노점상에서
이제 부터라도 구입 해야고 반성합니다.
이번 주말에 경동시장에 갈려고 합니다.
사람 냄새 풀풀 나는 5일장에 그립습니다.
일상의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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