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04-05-23 22:23

언제나 원태님의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터져나올법한 감성의 이전에 너무나도 강한 이성이 자리하고 있는것 같아요. 물론 그 양자간의 미묘한 균형에서 오는 긴장감이 원태님 사진 전반에서 늘 느껴지는 강한 매력이지요. 하지만 가끔은 무엇이 우리의 감성을 이리도 불변수적으로 터져나오는것을 가로 막을까? 싶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건 비단 원태님에게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에게 해당하는 말이기도 하겠지요. 내면의 무의식을 작품속에 투사하기엔 우린 너무 강한 초자아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입니다. 아무튼 양자간의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속에서 수많은 작품들이 계속 나오겠지요.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04-05-23 22:39

늘 좋은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04-05-23 22:42

포토xx 에서 루뻬로 처음봤을 때...
이 사진이다.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이 사진을 올리셨군요.
날이 갈 수록 원태님의 사진은 쑥쑥 올라갑니다.
쪽지로 날리죠! 조만간에.....출사계획을 말입니다.

권지화님의 댓글

권지화

04-05-24 00:04

역시 원태님이시군요!~찬사를..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04-05-24 00:59

저무는 태양빛과 강물 색의 대비가 인상적인 칼라사진입니다.
rvp 같지않는 묵직한 칼라는 같은 회사의 헬리아 렌즈에서도 느낄수있는
동질의 느낌인것 같기도 하네요.
사무실이 옥수역에서 멀지않은데 언제함 한강변 같이 가야 되겠군요.
좋은 사진 즐감했습니다 ^^

주기철님의 댓글

주기철

04-05-24 20:58

언젠가 여의도 원효대교 아래 저런 기둥 아래에서 섹소폰을 불던 어떤 분이 생각납니다. 참 낭만을 아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문득 그때의 기억이 새롭게 떠올려지네요.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