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장학량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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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R2, Summaron 35mm f3.5, Fuji Superia 200
지난 주말에 이 곳 심양 시내에 위치한 장학량장군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장학량이란 사람 때문에 근대 동북아시아의 판도가 변했다고 하지요..
장학량은 동북지방을 근거지로 한 군벌로서 국민당 정부에 가담하여 활동하다가 1936년 시안(西安)사건 (제2차 국공합작의 계기가 되는 사건)의 주도자로
중국에서는 만고의 충신으로 대만정부로부터는 반역자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지요..
이 시안 사건으로 인해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는 몰락하고 공산당이 중국의 실권을 잡게 되었으니까요..
사진 속에 보이는 저택은 장학량이 살던 저택으로 현재 장쓰수와이푸(张氏帅府)란 이름으로 기념관의 메인 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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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문득 중국이란 나라의 오만함이 어디에서 유래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일개 변방의 군벌 수장이 살아온 모습에서 일국의 황제가 거처하던
덕수궁을 떠올리게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