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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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Zenobiaflex
75mm f/3.5
Reala 120
Scan the printed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4:04:09 21:3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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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풍기 부석사 무량수전 앞 안양루같군요.
안양루에서 보면 소백 제봉이 정말 한 눈에 광할하게 들어 오지요.
안양은 극락이라 안양문은 극락세계에 이르는 입구라 하더군요.
일 층 석축과 이 층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바람난간이 아주 제대로 나왔군요.
부석사를 다시 방문한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사진의 안양루 벽을 보면 다음과 같은 시가 있습니다.
시가 하도 좋아 아주 오래 전 가을 방문때
수학여행 온 학생한테 종이와 연필을 빌려 베껴왔습니다.
김병연의 시를 김종호가 써서 걸어 놓았는데.....
평생에 여가 없어
이름난 곳 못 왔더니
백수가 된 오늘에야
안양루에 올랐구나
그림 같은 강산은
동남으로 벌려있고
천지는 부평같아
밤낮으로 떠 있구나
지나간 모든 일이
말타고 달려온 듯
우주 간에 내 한 몸이
오리마냥 헤엄치네
백년 동안 몇 번이나
이런 경치 구경할까
세월은 무정하다
나는 벌써 늙어있네
安養樓 甲申 秋 金宗鎬 書
浮石寺
平生未暇踏名區
白首今登安養樓
江山似畵東南列
天地如萍日夜浮
風塵萬事忽忽馬
宇宙一身乏乏鳥
百年幾得看勝景
歲月無情老丈夫
金笠 (金炳淵, 1807 ~ 1863)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보통 안양이라는 단어는 아미타 부처와 관련이 있어 아미타전(또는 미타전) 앞의 건물이나 문에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국사의 미타전 앞에도 안양루가 있지요.
아미타불의 다른 이름이 무량수불인데, 부석사에도 안양루는 무량수전 앞에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저도 몇 장 있는 부석사 사진을 오늘 스캔하고 싶어지네요.
반가운 사진 감사합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부석사를 다녀오셨군요, 서울에서 쉽지 않은 걸음이셨을텐데...
저는 한 번 갔었다가 제대로 건지지도 못하고 돌아 왔었습니다.
제가 품었던 아쉬움을 최선생님 그림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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