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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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0mm summilux / Tmax
디지털 카메라
Maker | Nikon | Model | Nikon SUPER COOLSCAN 4000 ED | Data Time | 2004:04:14 18:4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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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박대균님의 댓글
박대균
감동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왜 웃음이 나올까요..ㅎㅎ
언제나 좋은 사진을 감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기철님의 댓글
주기철보여주는 이들은 괜찮은데 어쩔 수 없이 보아야 하는 사람들이 더 민망한 것 같습니다. 저는 왠지 아직 사랑하는 장면은 숨겨야 더 편한 사람인가 봅니다. 시선 둘 곳을 못찾은 그 남자분처럼 말이지요.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중, 고등학교시절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그땐 티브이가 안방에만 있었지요.(우리집 만의 얘긴가^.^)
부모님과 함께 명화극장이나 세계명작극장을 자주 보았는데
영화속 장면에서 키쓰씬이나 베드신이 나올 때면
아버지 ... 쓸데없이 옆의 신문을 끌어 당겨 뒤적거리시고
나 ... 방바닥 장판만 손톱으로 긁어대고
어머니 ... 넌 학생이 왠 영화를 이리 보냐 차라리 가서 자라..
무안한 마음에 빨리 그 장면이 안 끝나나 곁눈질로 흘끔거리던 시절...
주기철님 말씀에 공감하면서
담배피는 남자의 마음이 이런 심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도웅회선생님 사진으로
추억의 한자락을 끌어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이분들 몇일째 저러고 있는듯합니다 ^^
새삼 시간을 정지시키는 사진의 위력을 다시 느껴봅니다.
주제는 분명 포웅하고 작업(?)하고 있는 젊은 청춘인데,
붙이신 제목대로 뒤에 맥콜병 잡고, 담배든 시들은(?)듯한 아저씨에
시선이 머무네요 ^^
위에 박유영님의 덧글도 인상적입니다.
주말의영화를 보면서 집안 분위기 썰렁해지던 비슷한 상황을
수십년만에 떠올리게 되네요.
좋은 사진 즐감했습니다 ^^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지금까지 보아온 도웅회님의 사진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군요.
위와 같은 사진을 저도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막상 찍으려는 순간
손이 떨리더군요. 아님 가슴이 먼저 떨렸던 것인지...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늦게 집에 돌아와 갤러리를 열어보니
도웅회님의 멋진 작품이 올라와 있군요.
사진도 사진이려니와
부제 인물을 강조하는 제목 붙임에서,
보는 이는 이 사진을 단순히 보아 넘기지 못합니다.
사진의 주제는 분명 중앙의 남녀임에도 불구하고,
제목은 주제 인물들에게 애매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담배 피는 부제 인물에다 설정하였기 때문에
부제 인물에 자꾸만 시선이 가게 됩니다.
주제를 주제로 남아 있게 하면서 동시에
부제의 주제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제로부터 시선을 분산시키는 사진은
큰 감동을 얻기 어렵다는 우리의 평상 지각과 관념을
역발상의 제목 붙임을 통하여 거슬려봄으로써
오히려 우리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진정 도웅회님입니다.
이재옥님의 댓글
이재옥
몇번씩 클릭하게 만드는 사진 ~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