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도님의 댓글

박순도

04-03-25 15:24

좋은사진입니다. 아현동인가요?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4-03-25 15:32

비록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어진 집들이지만 그곳에 세월이 쌓이니 인간적인 멋도 우러 나는듯 하네요..
모든것들이 대량생산 되어 모듈화한 단조로움 보다도 그 시절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부분들의 모양새들이 여기저기 눈에 띱니다..
누수의 흔적들과 틈새에 피어오른 백화들, 갈라터진 페인트들의 질감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타인의 호사스런 시각일 지도 모르겠지만, 결핍과 행복 이라는 논리적 거리감과는 달리 현실속에서의 그것들이 어우러진 공존의 모습을 보게합니다..
이 사진에서 인간적인 분위기를 발견하는 것은 저의 개인적인 느낌 일 수 있겠습니다..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신한섭님의 댓글

신한섭

04-03-25 16:47

오른쪽에 14 번지 대문에 보이는 얼굴은 귀신의 얼굴인가요? 雪神 ??? ㅋㅋㅋ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04-03-26 00:04

좌우 대칭 구조 속에서
대문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사진에서
차있음과 비어있음의 비교를 봅니다.
잘 보았습니다.

김태희님의 댓글

김태희

07-02-04 22:59

구도가 재미있는 사진이네요.
좋은사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