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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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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4-02-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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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부산 기장의 일광에 있는 광산마을..
일제시대에 이곳에 광산이 있었고 당시에 금, 은, 동과 같은 광물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광부들을 위한 마을이 만들어졌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마을은 존재하고 있다.
마을엔 오랜세월의 흔적들이 군데군데 남아있다.
80가구 정도의 마을은 계단식으로 두동의 판잣집들로 나누어져 있는데 윗동의 집들은 일제시대에 간부들이 살던 집들이라 좀 크고 아랫쪽은 인부들이 살던 집이라 좀 작다고 한다.
아직도 옛 광산에서는 녹물이 흘러 내려와 개울가의 물은 벌겋게 물들어 있다.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떠나가고 예전 광산일을 하셨던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흔적을 남겨놓아야겠다.
김승욱의 Photo-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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