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식님의 댓글

민홍식

03-12-02 14:44

20여년전쯤..
아라비아 반도에 있을때에
사막에서만 보여지는 아침과
석양의 색깔을 잊지 못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으로 부터오는
파리한 신기루 같은 아침..
눈가가 절로 적셔지는, 가슴을 후벼파는
묘한 붉은 색의 노을..

감당할 수 없는 느낌들에
진저리치도록 싫었던 사막에
이젠 다시 서고 싶습니다.

좋은 곳을 가까이 하실 수 있는
하재진님이 부럽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03-12-02 15:38

억! 소리나게 아름답습니다.
흡사 흰눈위를 찍은 것 같기도 하군요.
잘 보았습니다.

님의 댓글

03-12-02 17:57

월급타서 낙타 사서 사막에 가고 싶어집니다. ^^
귀하고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12-02 18:12

숨이 잠시 멎었습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03-12-02 19:18

신기루... 그것을 보았다고 할 밖엔

송춘광님의 댓글

송춘광

03-12-03 03:07

마치 신비에 세계에 들어간 느낌을 주는 사진이군요.
잘 감상하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