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3-11-14 21:30

낡고 벗겨진, 그러나 하얗고 넓은 벽의 귀퉁이에 쭈그려 앉은 할머니의 모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군요.
좋은 사진 즐감했습니다.

김지동님의 댓글

김지동

03-11-14 21:44

좋은 사진! 좋은 말씀!
오랫만에 접합니다.
많~이 많이 보고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기철님의 댓글

주기철

03-11-14 22:07

제목의 표현대로 '고독'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잘 묘사될 수 있을런지요? 흑백을 먼저 배웠더라면 빛을 읽는 훈련을 많이 했을 텐데... 이제라도 늦지 않았을까요?

여인우님의 댓글

여인우

03-11-14 22:26

도웅회님의 사진에는 온기어린 정서가 없어 강력한 동질감과 놀라움을 언제나 느끼게 됩니다. 사물을 대하는 그 관점에서 느껴지는 짜릿함 언제나 맘에 듭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03-11-16 18:40

화려한 색감, 기발한 소재라는 新奇主義의
족쇄에 나도 모르게 묶여 있다가
도웅회선생님의 사진을 보면 문득,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우리 삶의 단면을
소박한 모습속에서 찾아내시는 힘.
저도 배울 수 있을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