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만님의 댓글

이우만

03-09-18 09:07

가끔씩 나중에 제 자식(아들이건 딸이건^^)이 제가 쓰던 M6를 목에 걸고 다니면서
제가 파인더로 바라보던 풍경과 사물들을 바라보는 것을 상상해 보곤 합니다.
한가지 바램은 제 자식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의 느림을
즐길 수 있는...그랬던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아이였으면 합니다.
좋은 카메라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3-09-18 14:06

M3, 긴장감있게 내려온 스트렙, 카메라를 굳게 잡은 손, 손목시계..... 모두가 old Leica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군요. ^^

이승재2님의 댓글

이승재2

03-09-22 16:22

앗...제 모습이군요. 지금 봤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아버지께 물려주신 카메라 제가 다시 물려받았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았는데 이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부터 할아버지께서 쓰신 글들도 이것 저것 찾아보고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 신한섭 선배님 감사 합니당.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03-09-27 13:53

저도 신품으로 MP 하나 장만해서 대대로 물려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