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9-17 10:28

팬포커스 적인 구성이 참 신선합니다. 그리고 분할된 블랙의 프레임안에 반짝이는 조명들의 형태가 이색적입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시나요, 그리고 노출과 조리개는 어느정도로 하시구요.. 괜찮으시다면 현상데이타에 대해서도 좀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 redelmar -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03-09-17 10:50

필름 Try -X 로 아시다시피 감도 400 입니다 .
야경은 이번 촬영에서 데이터를 얻어가고 있는데 데이타라고 보다는 어림짐작이 많습니다 .
주로 f 8 을 기준으로 노출 시간을 염두에 두어 도심지처럼 밝은 경우가 아닌 경우 7 ~ 10 초 사이의 카운팅을 하는데 이것이 시계를 보고 하는 카운팅이 아니라 속으로 숫자를 부르는 경우라 조금 빠르게 불려질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 가끔씩 느긋하다 낭폐를 볼 때도 있는데 주로 빠르게 카운팅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차 범주는 1 ~ 2 초 정도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
제 육안적 기준으로 잡은( f 8 - 8 초 ) 기준점에서 상황에 따라 노출값을 조절해 나가는데 나타낼 부분의 밝기의 정도와 표현될 정도를 예측을 하여 4 초 혹은 30 초 까지 시간을 조절합니다 .

위의 사진은 f11 에 15 초 가량 준 것으로 기억됩니다.

현상은 D76 1:1 희석을 사용합니다 . ( 20 도 )
권장 시간이 10 분이죠 . 제 평균적 기준은 9 분 30 초 정도로 잡는데 햇살이 강한 날은 노출기준을 섀도우로 잡아들어가 조절하고 현상 시간은 8 분 40 초에서 - 9 분 사이에서 조절하고 있습니다.
야경 사진에서는 9 분 40 초 정도를 잡아들어 갔습니다. 비오는 날 야경에서는 10 분 데이터로 현상을 했습니다만 인화를 통하여 확인하고 돌이켜 볼 수 있는 과정이 없었기에 판단하기에 무리가 따르네요 .

좋은 데이터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9-17 11:23

아, 그렇군요. ^^
저도 몇일전에 야경사진을 몇컷 찍은적이 있었는데 손각대를 사용하고 조리개를 개방하여 M6최저셔터인 1초로 릴리즈 하였는데, 흔들리고 촛점도 흐릿.. 권선생님 사진의 그 정확한 묘사와 분명한 선예도가 부럽더군요.. 참고사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