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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M, 35mm Summilux, TX
댓글목록
하재진님의 댓글
하재진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 했습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일반적이거나 습관적인 법칙에 반하는 인간형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볼때, 정진석님은 바로 여기에 속하리 라고 여겨지지만 시간을 가르는 사진기의 셔터위에 놓여진 그의 손은 따뜻한 보편성을 가르키고 있다.
또한 인간을 향한 그 특별한 보편성은 현상들이 뒤섞여 혼돈에 빠지고 빛과 어둠이 뒤덤벅이된 세계속에서 "카이로스적 (결정적 시점 ) " 순간에 이끌어 내어지는 그의 사진적 형식과 분위기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것이다.
거역할 수 없는 듯한 현상들의 무거운 지속이 결정적 순간 그의 셔터에 의해 깨어질때 아름다운 세계가 열리고 시간이 색채를 갖는다.
그순간, 그속에 놓여진 현실을 견뎌내고 과거의 불연속과 다가올 혼돈이 겹쳐져 생겨난 공간의 무거움마져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인간적인 힘을 부여하고, 혼탁한 세계의 한복판에서 함께 고통스러워 하지만 결코 그곳에 속하지 않은듯이 보이는 그 고결한 뒷모습에서 어두움으로 향하고 있는 가시화된 천사의 모습을 보게한다.
아름다운 사진 잘 보았습니다. - redel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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