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side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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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 35mm/2.8 Tx
댓글목록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어두움을 가르는 빛. 아집의 굴레를 허물어버리는 의식의 열림. 그냥 좋군요,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지극히 사적인 생각 하나)
황량함과 격동함, 그를 가르는 밝은 빛에의 갈망.....
그것이 오래도록 떠나지않고 있는 권오중님 사진의 화두인가.....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갈대와 교차하는 빛줄기가 매우 강렬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잘 보았습니다.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존명 !
두분 사형의 말씀들을 화두 삼아 정진하겠습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갈대의 거친 서걱임,
후욱 풍겨오는 뜨거운 입김 같은것...
그리고 QHS받을거 -
좀체 변하지 안는 장비 R6.2 35mm 2.8 !!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장공순님 그게 말이죠...
제 천성이 그러해서 그렀습니다.
뭐 하나 새롭게 하고 익숙해지기가 어렵기도 하고
게으른 탓도 있지요 .
60 mm 마크로가 하나 더 있긴 한데
작은 가방에 둘 넣고 다니기가 버겁기도 하고 해서
하루 종일 여유를 부릴 것 아니면 가지고 나가게 되지 않더군요 .
폭을 넓혀나가고 싶고 칼라도 만지고 싶은데, 너무도 마음이 동할 때는 간간히 간단한 디카로 스케치 정도는 하죠 .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요즘은 예전과 달리 사물을 멀리서 볼때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강건너 피어오르는 멋진 안개는 다가가면 사라지듯
이루지 못함에 대한 간절함의 열망을 접고 산다는것은
삶에서 그렇듯 사진에서도 참 어려운 결정 인것 같습니다.
불혹의 나이,
사진에 대한 열정이 늘 변함없는 강원인의 정진을 빌며......
하재진님의 댓글
하재진
배우고 싶은 사진 입니다.
또 찍고 싶은 사진이고요.
저도 많이 찍어 볼려고 했지만 잘 표현이 되질 않는것 같습니다 많은 가름침 부탁 드립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 했습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창의성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은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보다는 어디선가 마주쳤을 듯한 어떤 존재의 이미지를 형상해 내는 것에 좀더 가까운 말 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그 이미지가 현실이 되어 우리곁에 다가와 대뇌에 깊숙히 박힐때 암흑 속에서 서서히 열려가는 하나의 눈빛이 된다.
예술가는 더블배드에서 잠을 잔다고 했던가.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동거하며 혼재된 삶을 사는 것이다.
권오중님의 배드는 어떤가.. 치장이 배제된 원시적 골격의 형태가 아닐까. 그곳에서 몽환적이고 야수적인 꿈을 꾸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현실에서 충족될 수 없는 미지의 만남을 향한 거친 두려움과 꿈같은 어떤 믿음의 중간지점에 서있는 것이 아닐까.
이제 현실적 바램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그 꿈의 지배자로서 추구되어지는 것은 그의 사진에서 극명히 드러나는데, 그것은 숨막히게 적막하든지 아니면, 견딜수 없는 흔들림이다. 바로 그것은 자신의 날개를 붙들고 있는 짙은 먹색과도 같은 현실적 존재의 이미지들을 털어 버리고 자유롭게 드넓은 창공으로 날기위한 모정의 음모와도 같다. 이제 리듬이 깨지는 파열음 속에 움츠린듯 굳은 날개가 펴지고 그 터질듯 고동치는 심장소리에 긴 호흡을 맞춘다...
좋은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 redelm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