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9-02 17:52

언듯, 개인적으로는 세잔느의 정물, 또 어느작가의 판화작품이 떠오르면서도 더 가라앉아 보이는 채도의 고풍스러움에서 정미성*님만의 독특한 그 심미적인 사진 분위기를 다시금 느껴 봅니다..
침잠된 시간의 고요속에 숨죽이고 있는 작은존재 들을 말하기라도 하는듯, 반짝이는 스테인레스의 도구들과 화석화된 듯한 소품들.. 그리고 박제된 듯한 빛바랜 꽃들.. 이처럼 존재간의 소름끼치듯 정교한 조화는 결코 쉽게 경험될 수 있는 사진세계는 아닐듯 싶습니다...

좋은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 redelmar -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03-09-03 06:16

조용한 방에 홀로 있을 때 사진 속 사물들이 하나씩 말을 걸어 올 것 같습니다 .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03-09-03 09:09

차분한 느낌의 사진을 자주 보여주시네요.
또 , 포토리얼리즘적 이기도 하구요..

정미성*님의 댓글

정미성*

03-09-03 15:52

어제는 제가 살고있는곳의 이웃인 TOM&JAN이
결혼50주년을 맞이해서 이웃들이 정원에서 파티를
열었습니다.
사진의 케잌도 여러가지의 생화들로 장식해서 직접
만들고 펀치도 쿠키도...
공동 부엌에서 일을 돕다가 몇장찍었지요.
........
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