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3-08-12 11:05

드디어 이선생님의 21m 수퍼앵글론 사진이 올라오는군요. 저는 느낌이 참 좋은데, 선생님은 어떠신지요?

사진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 하나. 모든 사물의 아름답고 추함은 결국 우리 마음의 반영인가?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03-08-12 11:26

인환님께서 느낌이 좋으시다 하시니 우선 가져오길 잘했다 안심이 됩니다. 솔직히 이 느낌 때문에 이걸 애타게 기다렸습니다.(3개월 전부터 여기 저기에 주문. 좀 험해도 싸게 사고 싶어서요. 그런데 결코 싸지 않군요...ㅠㅠ)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8-12 12:33

반영으로 보여지는 세상이 실재의 것보다도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세월의 빛깔을 가진 거울속에 반영된 노후된 아파트의 모습에서 구름속 소실점으로 사라짐을 예고하는 듯한 그 이미지 때문에 생겨버린 연민의 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분위기의 사진 감사드리며, 좋은렌즈 얻으심 축하드립니다... ^^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03-08-12 13:12

저도 축하드립니다.^^*
그간 렌즈 업그래이드가 이루어 지셨군요.^^*
와이드 화각의 아름다움 들을 보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동익님의 댓글

오동익

03-08-12 14:55

좋은렌즈 입양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렌즈의 갈증이 있는데 그냥 엘마리트로 갔죠.
엠세븐에 엘마리트를 걸면 노출이 거의 똑딱이 수준이라 편한맛에 씁니다.
근데 슈퍼앵글론의 묵직함이 내내 갈증으로 남습니다.
앞으로 올라올 이치환님의 묵직한 그림 기대가 큽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03-08-12 21:43

늘 즐기시는 절묘한 반영 이미지 입니다.
퇴색한 건물의 철거가 임박 한듯
가는 사람들의 행보마저 급하게 느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