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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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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3-07-25 10:17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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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M6, summilux50mm, tmax
이사진 촬영하다가 놀라 자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순간적으로 "드디어 나에게도 "귀신"을 만나는 행운(?)이 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파인더로 이 마네킹이 정면으로 오게 포커스를 맞추고,
파인더에서 눈을 떼서 렌즈를 보면서 조리계치를 결정하고
셧터를 누르기 위해서 다시 파인더를 보는 순간 분명히 나를 향해 있던 마네킹이
얼굴을 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이럴 수가?
주변 분위기는, 어두운 전시실에는 마네킹으로만 채워져 있고 거기에 나 혼자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머리가 삣죽서고 소름이 "쫙~"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찬찬히 보니 이 마네킹만 아주 서서히 회전하는 장치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휴~! 놀란가슴을 쓰러내리고....
디지털 카메라
| Maker | Model | Data Time | 2003:07:22 22:50:36 | ||
|---|---|---|---|---|---|
| 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0
댓글목록
오동익님의 댓글
오동익
하하하....
상황을 생각해보니 아니 웃을 수 없군요.
주제는 묵직한데 설명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았나 송구스럽습니다.
멋진 사진에 재미있는 설명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