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6-30 11:04

거세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광기를 드러내는 듯한 파도의 얼굴을 보는것 같습니다.
부서지는 포말의 질감이 부드럽고 이내 터져버리는 물결의 빛깔이 너무 아름답군요.
콧노래를 부르듯 투명하고 평온하게만 보였던 바다가 이렇듯 무서운 얼굴의 하이얀 이빨을 감추어온 것에 대해 경악하며 검게질린듯한 갯바위의 표정도 보이는듯 합니다. ^^
그러나 사진의 사이즈가 너무 커서 한눈에 감상할 수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가로 사이즈가 800 pixels 전후 정도 라면 어떨까요. 참고해 보세요. ^^

좋은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님의 댓글

03-09-17 10:50

밀려오는 파도와 부서지는 포말의 동적인 느낌이 너무 풍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