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4-25 00:08

이사진... 보면 볼수록 군데군데 내려진 빛들이 오묘합니다.
개화하기전의 복수초는 수줍은 소녀같은데 아름다움을 뽐내듯 활짝핀 복수초의 모습은
격정적인 플라멩고의 리듬에 몸을 내던진채 관능미를 뽐내는 아름다운 집시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슬픔을 달래기위해 플라멩고가 시작되었듯 말못하는 복수초는 아름다운 몸짓으로 가슴깊은곳에 응어리진 자신만의 슬픔을 말하는듯도 하구요...
깊은 사진입니다.

강승철님의 댓글

강승철

03-04-25 13:02

복수초라는 꽃이 이렇게 고결해 보이는군요.
흙에서 다시보는복수초는 귀한 산삼의 모습을 보는듯합니다.

오동익님의 댓글

오동익

03-04-25 13:07

선배님?
근데 꽃이름을 이미 알고 계시면서 찍으시나요?
아님 찍고 오셔서 도감을 찾아 보니나요?
선배님의 터프하신 모습과는 꽃이 안어울리는(?)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헤헤헤헤헤.....
전 여태 꽃에 관심이 없었던터라 이름도 생소하고 모양도 생소합니다.
근데 이렇게 이쁘니 앞으로 관심이 갑니다.
선배님 따라다니면 되는건가요?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03-04-25 14:01

정진석님^^주옥같이 아름다운 리플 감사합니다.^^*
강승철님^^귀하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동익님^^미리 알고 찍으러 갔고요 모르는 경우는
현상 후 도감을 찾아 보기도 합니다.^^*
6x6마크로 랜즈가 있으시니
5월 어느 토요일 날 잡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