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댓글

03-04-10 11:13

맥주와 바르나크가 웬지 게르만적으로(뭔소린지 본인도 잘 모름...^ ^) 어울리는군요...
유러피안 재즈트리오의 '녹턴'이 들리는 듯합니다..^ ^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03-04-10 11:44

IIIA Body에 Red Scale Elmar 50mm ?
견물 생심이라고 보면 볼수록 본 마눌님 몰래 집을 사 주고싶군요.ㅋㅋ^^*

이재관님의 댓글

이재관

03-04-10 14:17

저도 lll F에 Red Scale Elmar 50mm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작년 미국과 유럽 출장중에 품에 안고 가 목에 걸고 다녔더니 현지의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향수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Oh ! Leica, very good enthic camera!" 하고 소리치며 반가히 인사하더군요.
역시 그들은 바르낙 라이카를 금방 알아보더군요. 고놈 덕분에 여행기분 실컷 만끽하고, 사진도 30여 롤이나 찍었답니다.
최근에는 고놈 값보다 더한 거금을 쾌척하여 Leica 35mm용과 50mm용 BL Finder를 구입하여 함께 쓰고 있답니다.
잘 생긴 바르낙라이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참 고놈처음 만났을 때 애 먹었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집사람과 부산여행을 떠나며 요놈을 가지고 가서 태종대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다음날 용두산공원에 올라 촬영중 필름이 다 되어 갈아 끼우려 애쓰다 결국 포기하고 만 적이 있었답니다. 엊그제 미국에서 전용 필름재단커터가 도착하였는데 이제부터 필름장착할 때 애를 덜 먹이려나.....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3-04-10 19:10

오동익님.
멋진 사진이 올라 온 것을 보니, 어제 무사히 상경하셨나보군요. 어제 만남이 참 즐거웠습니다. 짧은 시간이 아쉬웠지만.....
오동익님 얘기듣고, 어제 저녁에 저도 50m 화인더 구한다고 라클에 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