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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앞

권지화 회원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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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3-05-03 02:18
  • 조회813
  • 댓글1
  • 총 추천0
  • 설명미니룩스/e100vs

디지털 카메라

Maker Model Data Time 2003:05:03 00:37:37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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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악세사리를 고르기 위해 바라보는 여성의 모습은 비록 뒷 모습 이지만 악세사리에 대한 여성의 심리를 보여주는데 충분한 느낌의 사진이다. 그리고 여성이 악세사리에 대한 애착은 남성과는 다른데,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외형적인 화려함을 추구하는 존재(?) 라서 그러기도 하겠고 구매자를 찾는 상품의 특별한 유혹과 같은 상업주의 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여성들이 악세사리를 가까이 하는데는 다른이유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인데, 그것은 여성의 민감한 피부와 관련이 있다고 보여진다. 남성들의 감각체계의 출발점은 비교적 관념적 인데 반해 여성의 감각은 시각적 이거나 피부적 성향을 띠고 있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따라서 고대로 부터 여성들은 악세사리를 몸에 지녔고, 이것은 보편적 문화를 이루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여성들은 보석만으로 이루어진 것이나 혹은 천과 같은 것으로 만들어진 장신구 보다는 비교적 금이나 은과 같은 금속재질을 더 즐기는데, 아마 이점도 여성들이 악세사리를 가까이 하는 이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악세사리로 만들어진 은과 같은 금속재질은 열전도율이 높아 그것이 피부에 와 닿으면 차가운 느낌을 가져다 주고 움직일때 마다 피부에 차가운 어떤 자극이 생겨난다. 피부온도에 동화된 금속의 미묘한 차가움은 민감한 여성의 피부와 감각체계에 묘한 자극과 관련된 어떤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었을 지도 모르고, 신체의 일부분에 어느정도의 구속감을 줄 수 있는 것이 오히려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 주는지도 모를 일이다.

여성과 악세사리와의 문제는 사진의 매우 좋은 주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은 사회적 문제와 특유의 심리성과 관련된 미학, 그리고 시각적 아름다움과도 같은 사진적인 완성도에도 매우 적절한 대상이고 테마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주제 이지만, 저는 여성들 앞에 설때 몸이 굳어 버리는 체질이라서.. 감히,^^;
가령, 신체의 부분이 클로즈업된 조형적인 악세사리의 이미지를 가진 사진은 보기에 따라서는 커머셜 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깊고 다양한 사진적 가능성이 숨어 있는 주제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레이러링된 악세사리들이 이채 롭습니다. 색바랜듯한 블루와 인디안 레드의 보드위에 빼곡히 디스플레이된 악세사리의 섬세한 반짝임들과 묘한 각도로 바라보는 여성의 이미지가 매우 정교하게 구성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오늘은 시간이 좀 나서 쓰다보니 또 길어진듯 합니다. ^^
좋은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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