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3-25 16:14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르면 문득, 자신이 연극 무대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하지요.
스포트 라이트가 살짝 비치고 어두운 장막 속으로 살아지는 듯한 퇴장의 기분을 받습니다.
작가의 말씀처럼 설치예술의 공간성과 그속에 담겨진 이미지의 회화성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일관되게 벽을 소재로 하시는 작업방식이 남달라 보입니다.
따라서 제가 오동익님의 호를 하나 생각해 보았는데 어떨런지요.
壁派 ( 벽파, 오동익 ) 제 생각에는 운치가 있는데요. ^^:
혹시 다른분께서 이미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니 얼른 찜 하십시요.
마음에 드시면 다음에 차한잔 사셔야 합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03-03-25 16:39

' 道 ' 선생님의 평에 동감 .

벽파임을 간파 합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3-25 16:41

회화적이며 심상적이기까지 합니다.
깊은 주제의 존중은 이런 훌륭한 결과물로 보답하나봅니다.

이두희님의 댓글

이두희

03-03-25 16:58

어떻게 하면 이렇게 치밀한 색상과 빛을 구현할 수가 있는거죠?
즐감했습니다.

님의 댓글

03-03-25 18:05

빛을 적절히 가라않혀
잘 걸러낸 솜씨가 멋집니다..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03-03-25 18:29

세점의 회화적인 골목을 보고
M7/Summicron 50mm 를 구하여 오동익님을 따라
골목길을 누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승철님의 댓글

강승철

03-03-25 18:34

예전에 박재한씨가 올렸던 연극무대와는 또다른 느낌의 무대군요. 너무좋네요.

박재한님의 댓글

박재한

03-03-25 19:25

나두 따라댕기면 이런사진 찍을수 있을까요??

유인걸님의 댓글

유인걸

03-03-25 21:21

絶妙 하다. 대단한 솜씨 , 칭찬 받아 마당합니다.

김찬님의 댓글

김찬

03-03-26 03:39

죽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런건 어디에 있어요?

오동익님의 댓글

오동익

03-03-26 09:00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도웅회님 '벽파'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모두 모여 골목 출사라도....
근데 요즘은 한 두어사람만 카메라 들고 다녀도 경계가 심해서...재개발하냐? 뭐 찍냐? 어디서 나왔냐?
그래서 동네분들 기분 거슬리지 않게 다님이 관건이죠.
어째거나 한번 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