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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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R6.2 35mm/2.8 Tx
댓글목록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덕수궁은 도심속의 휴식처 이기도 하고 전통의 미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인것 같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곳이지만 또한 기회가 있어야만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걸어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이 귀엽군요..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권오중님.
이 사진을 보니 덕수궁에 못간게 한(?)이 되는군요.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개인적으로 덕수궁에서 담았던 사진 중에 가장 끌리는 사진입니다 .
공간 속에서 갖는 사람들의 의미에 관해서 공부를 해나간다면 저에게 숙제를 가장 많이 던져줄 장면이었죠.
불필요한 상상이었지만 쌍동이 같은 아이들을 보고 다이언 아버스가 불현듯 생각났고. 무조건 셔터를 눌러야한다는 것이 반사적으로 튕겨져 나오면서 셔터에 손이 갈 때는 어린이들 앞쪽에 걸어가는 아주머님 두분이 강하게 다가왔었죠 . 현상 스켄 뒤에 나타난 멀리 있는 군상들의 모습과 건물들 중경의 잔듸밭에 자리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이어서 공부해나갈 것들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
우연찮게 잡힌 아이들의 팔 동작은 언젠가 앞쪽에 걸어가는 아주머님의 손에 든 핸드백이 숙명처럼 걸려질 것이고, 중경에 펼쳐지는 작은 행복들 그러나 일면 획일화된 듯한 모습으로 한쪽 방향성을 갖고 쉬고 있는 모습도
또한 아이들의 앞에 놓여진 숙명처럼 보이면서
앞쪽에 펼쳐지는 모든 건물군이나 군상들의 모습 등이 그렇게 보여지면서도 그면을 강한 부정은 아니지만 넘지말기를 바라는 듯 구획되어진 선이 땅에 그려져 보여지고 있습니다.
깊이를 가져나가고 표현을 이끌어가려면 결국 숙제로 남겠지만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 이것을 화두로 조금씩 공간 속에 인물들을 배치해보는 것으로 해볼까 합니다 .
그간의 이인환님의 작품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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