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22-12-04 16:47

읍성이 적의 공격에 대한 방어 진지라는 기존 관념을 전복하여

이 로우 앵글 사진은 

관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즉, '공격자의 시각' 

그리고 

로우 앵글의 가파른 경사가 만들어내는 공격자의 '두려움'...

그리고...

성 위의 군기들이 표상하는 방어자들의 자신감...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p>읍성이 적의 공격에 대한 방어 진지라는 기존 관념을 전복하여</p><p>이 로우 앵글 사진은&nbsp;</p><p>관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p><p>즉, '공격자의 시각'&nbsp;</p><p>그리고&nbsp;</p><p>로우 앵글의 가파른 경사가 만들어내는 공격자의 '두려움'...</p><p>그리고...</p><p>성 위의 군기들이 표상하는 방어자들의 자신감...</p><p>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p>

우종원님의 댓글

우종원

22-12-04 17:10

사진의 해석이 예리하십니다. 

 이 읍성의 중요한 역사 중에  '1905년에 민종식(閔宗植, 1861∼1917)·이세영(李世永, 1869~1938)·채광묵(蔡光默, 1850∼1906)·안병찬(安炳瓚, 1854~1921) 등은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하여 의병을 일으켰고, 

이듬해 5월 19일에 1,1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6문의 화포로 홍주성을 공격하여 일본군을 덕산(德山)으로 쫓아냈다'라는 기록에 따르면 

'방어자들의 자신감'보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한 '공격자의 시각'의 현장 이죠.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p>사진의 해석이 예리하십니다.&nbsp;</p><p>&nbsp;이 읍성의 중요한 역사 중에&nbsp; '<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905</span><span style="font-size: 12pt;">년에 민종식</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span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閔宗植</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1861</span><span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917)·</span><span style="font-size: 12pt;">이세영</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span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李世永</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1869~1938)·</span><span style="font-size: 12pt;">채광묵</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span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蔡光默</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1850</span><span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906)·</span><span style="font-size: 12pt;">안병찬</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span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安炳瓚</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1854~1921) </span><span style="font-size: 12pt;">등은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하여 의병을 일으켰고</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nbsp;</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듬해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5</span><span style="font-size: 12pt;">월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9</span><span style="font-size: 12pt;">일에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1,100</span><span style="font-size: 12pt;">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6</span><span style="font-size: 12pt;">문의 화포로 홍주성을 공격하여 일본군을 덕산</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span style="font-size: 12pt; letter-spacing: 0pt;">德山</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span><span style="font-size: 12pt;">으로 쫓아냈다'라는 기록에 따르면&nbsp;</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방어자들의 자신감'보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한 '공격자의 시각'의 현장 이죠. ㅎㅎ&nbsp;&nbsp;</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댓글 감사합니다~~</span></p>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22-12-05 03:54

해석과 해설에 공감 합니다

 

뜻깊은 역사 공부를 했습니다

<p>해석과 해설에 공감 합니다</p><p>&nbsp;</p><p>뜻깊은 역사 공부를 했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