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of what is gon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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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leica M6 28mm red-summaron / TX
댓글목록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근래 도웅회님이 올리시는 일련의 사진들은 주변에 흩어져 있는 잊혀진 혹은 돌보아 지지 않는 오브제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유도하는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는 "memories of what is gone"이라기 보다는 "recognition of what is ignored"의 의미로 보여지는군요.
앞으로 이어질 사진들도 기대됩니다.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recognition of what is ignored" 참 공감이 가는군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저도 작가의 변이 담긴 첫 사진을 보며 불 탄 흔적의 잔재에서 선사시대의 취사한 ' 유적' 같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습니다.
우주의 구성이 시간과 공간과 물질 이라는 세 요소로 되어 있는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적 방위는 한정되어 있고 물질의탄생.소멸은 시간의 흐름속에 필연적으로 진행되며 끝없이 순환이라는 과정을 거쳐 나아갈 것입니다. 도웅회님의 흑백사진에서 사라짐과 나타남을 만드는 시간은- 삶의 순차적 흐름과 자연에서 인위적으로 구획하여 적응하여야 할 셀화되고 통일화된 인간의 행동준거일 뿐만이 아니라 , 생명의 존재와 그 기원에 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하는 심원한 의미를 담고있는 '인간'에 대해 던지는 근원적 질문 임을 개인적으로 다시 느껴봅니다. 만일 주어진 현재적인 시간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혼재된 개념이 아니라면 나의 발 닿을 곳은 어디일까요?. 우리가 발 디딘 곳은 수없이 퇴적된 지층의 기반과 현재와 미래의 담보위에 서있는 것일것입니다. 세월은 흐릅니다. 이 시대의 삶의 흔적도 지나간 뒤에는 결국 선사(prehistory)의 개념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어지는 연작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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