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희님의 댓글

조인희

03-02-19 12:00

가운도 몸을 길게 벋은분 모습이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목을 길게 빼고.......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2-19 14:02

시선들이 모여든곳에 무언가 사건이 있는듯, 율동감 있는 사람들의 몸짓과
자연스런 집중에 의해 긴장감이 살아있는 분위기의 사진입니다.
저는 늘 양준호님의 사진에서 미세한 리듬을 느끼게 됩니다.
비교적 정적인 거리사진이나 풍경사진속에서도 내부로 부터 배어나오는 울림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큐성 사진등에서 잘 나타나는 격렬하거나 파격적인 행위와는 다른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한 진동 같은것,
그리고 그것이 갖는 긴장과 이완의 잔잔한 비트들이 화면을 채우고 있는듯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고 이러한 사진적인 감성이 양준호님의 모든사진에서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자연스런 율동의 느낌을 가져다 주는 사진이야말로 가장 양준호적 이다 라는 느낌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사진을 보면서 자문해 봅니다.
내가 원하는 사진과 내가 잘 할 수 있는 사진에 대해서......
개인적인 감상이 사진감상에 방해가 되지않기를 바랍니다.
좋은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03-02-20 01:09

방해라뇨? 당치 않은 말씀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취미인데 여유롭게 즐기면서 하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할꺼면 잘해야지.. 라는 생각에 실망해보기도 하고.
고민의 핵심을 잘 잡아주셨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요즘 즐 달고 다니던 생각인데..
언제 한번 뵙고 싶은데 기회가 안따르네요.
언제고 뵙게되길 바랍니다.
그날을 기다리는 기분이
어릴적 맛있는거는 감춰뒀다가 나중에 먹으려는 그런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