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익님의 댓글

오동익

03-01-11 09:33

상당히 독특한 구성입니다. 어른들의 세상과는 단절된 아이만의 세상을 보는듯합니다. 의도적인 구성인가? 아님 트리밍인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1-11 10:00

동양적 사상에 심취하여 인간 본연의 욕망과 한국적 윤리관을 꼬집고 있는 김아타의 현재 작업과 과거 그가 한국 전통의 인간문화제들을 심상적 느낌으로 표현하는 비쥬얼웍과의 중간쯤에 위치한 포지셔닝의 느낌입니다.
김아타의 감성적 추구변화 사이에서 오는 예를 든 이유는 개인적으로 원하는바일지 모르지만 사실적인 인물, 소재의 표현속에 부정하기 힘든 한국적 정서가 뿌리깊게 묻어나는 추상적 의미가 어울어진 냉철함이박규현님의 사진에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사진 찍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이미지 부럽구요. 잘 보았습니다.

강승철님의 댓글

강승철

03-01-11 10:28

묘한기분이 드는사진입니다. 왠지 pink floyd 의 the wall 의 영상이 생각나는군요.
뚜렷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사진이 주는 이야기가 많은듯..

님의 댓글

03-01-11 13:19

사진은 트리밍한 것입니다.
당시 표준 줌랜즈가 손에 들려 있었고,
결혼 단체 사진을 찍으려고 한참 물러선 상태였습니다.
앞으로 뛰어 갔다가는 결혼 사진을 노칠 상황이여서 적절히 담아야 했습니다.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03-01-12 00:52

미묘한 뉘앙스로
시간이 멈춘 것 같습니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