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1-08 11:14

허미~
사진이 심상치 않네요.
강한 느낌속에 부드러운 그림자들이 조화를 이뤄가며 저한테 머라머라하는것 같습니다 ^ ^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1-08 16:14

그럼, 이건 숨은그림찾기 군요. ^^
자전거의 실물은 작은것 같지는 않은데 벽속 나무밑에 기대어져 있는 자전거는 어린아이의 것이군요.
어릴적 흥미롭게 보았던 손으로 하는 그림자놀이에서 오리도 나타나고 그것을 노리는 못된 여우도 등장하는데,
실루엤속에서는 이야기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때론 없어지기도 합니다.
실존의 공간이동이 이루어 지는 사진의 매력이 흠뻑 젖어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자전거 타고 들길을 따라서 마냥 달리다가 문득 보이는 예쁜꽃을 들여다 보기위해
나무그늘아래 잠시 자전거를 세워둔 동심의 이미지.. 바로 그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좋은작품 감사드립니다...

최한가람님의 댓글

최한가람

03-01-11 01:14

제 요즘 고민이 그림자를 찍어 보는건데.......ㅠ.ㅠ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빨간천으로 커텐을 쳤는데 아침 햇살에 단풍나무의 그림자가 비치는걸.........몇번을 걸쳐 찍어보았는데....
넘...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