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3-01-07 16:44

작가의 의도가 있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무위를 조금더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물론 저의 관점에서요. ^^;;
서영식님의 사진은 언제나 특색이 깊고 사진적 관점이 분명하다는 인상을 받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적지않은 도움을 얻게합니다.
대지와 하늘 그리고 홀로 서있는 나무, 부수적인 것들이 모두 생략된 자연의 원형을 드러내고 있는 듯하고
그것이 전달하고 있는 심상의 이미지는 기다림 이라고 느껴져 옵니다.
단순한 의미에서 기다림이란 미래를 향한 눈짓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지금, 철저한 자기자신이 되기위하여 조용히 눈을 감아보는 침묵이기도 할것입니다.
상황들이 스크린 처럼 움직일때 자기자신을 바라다 보며 조용한 침묵을 갖게해 주는
그런 이미지의 사진인것 같습니다...
좋은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1-08 09:04

잔잔하게 느껴지는 서영식님의 육중하면서도 애정어린 시각이 보입니다.

조인희님의 댓글

조인희

03-01-08 11:46

앙상한 나무한그루이지만 파란하늘속으로 힘이솟아오르는것 같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