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1-13 17:00

우울하리만치 검게 표현된 분위기를 조율이라도 하듯이 갈매기의 부리와 깃털사이에 걸쳐진 맑은 빛이 사진 전체의 이미지를 밝게 해줍니다.
누군가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이미 자신이 그 상안에 응어리진다라는 말을 한 기억이 있는데
바다를 대하며 세상진리를 되뇌이고 음미하는 정용구님의 잔잔한 미소가 필름위에 아름다운 영상으로 나타난 듯 싶습니다.
잔잔한 한편의 시같은 사진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03-01-13 17:13

부드럽게 보이는 빛과 날카롭게 보이는 새의 날개짓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색상이 아닌 이미지의 강한 콘트라스트를 느낍니다.

이진용님의 댓글

이진용

03-01-14 00:12

조나단!
왜 갑자기 그때 읽었던 조나단 이 생각 날까?
참 좋은 시간을 잡으셨군요
좋은 사진 잘 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