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of father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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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R6.2 35mm/2.8 Tx
영등포시장에서 촬영을 정리하다 .
' shadow of father ' 란 말이 떠올랐다 .
어둠은 빛이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존재되어야한다 .
빛이 시간과 공간을 타고 흘러가기 위해서는
어둠이 보이지않게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
우리들의 아버지들이 가졌던 따뜻한 어둠의
공간과 시간을 짧은 시간이나마 생각하게 되었다.
다음 주에 떠날 ' 철암과 사북' 으로의 여행에서도
' shadow of father ' 란 말이 머릿 속에서
웅~ 웅~ 거리며 떠돌아 다닐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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