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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scape # 1

권오중 회원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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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2-10-31 01:06
  • 조회508
  • 댓글2
  • 총 추천0
  • 설명
    R6.2 35mm/2.8 Tx

    - 일요일 아침에
추천 0

댓글목록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브들레르는 "현대성"이라는 말을 " 그져 덧 없이 지나가는 것"으로 개념 지었다. 따라서 그 현대성의 개념은 본질을 훼손하고 삶의 가치를 저하 시킬것으로 염려 하였고 그가 말한 그 현대성은 오늘을 지배하는 이념이 되었다. 그리고 그 현대성의 특징중에서 또하나는 " 바라봄"의 개념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것의 인간의 본능속에 자리잡고 있는 정신세계 이기도 하다. 물론 현대문화의 특징중에 하나로서의 " 바라봄"은 그것과는 또다른 형태를 지니지만, 무언가를 기다리며 자기의 시선을 소실점에 맞추는 그 " 바라봄"은 대상을 위하기 보다는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삶의 태도라는 측면에서는 그 의미가 맞 닿아 있기도 하다. 그리고 대상이나 목적이 구체적이지 않는 그 바라봄은 언제나 "과정"이고 "기다림"이기 때문에 언제나 가변적인 것이고 그것은 지금 우리들의 모습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목 하거나, 사람의 내면에 대해 집착하면 그것은 위험 하거나 세련되지 못한것으로 여겨 지기도 한다.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자기를 보이거나 대상을 만지는 행위는 무례한 것으로 인식된다. 그져 바라보며 그 주변을 이야기 하고 기다리는 것이 좋은 것이다. 우리들은 기다림을 계속한다. 그렇게 거리를 두고 기다리는 것은 지금에 있어 최선의 삶인지도 모른다... 권오중님의 사진에서 그 기다림의 간접성이 작가의 의도인지는 알 수 가 없다. 다만, 정교한 예각에 의해 구성된 사진속에 구체적이지 않은 대상이 존재하고 그것은 바라보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형상화 되어있다. 그리고 그것은 테두리나 투명체에 의해 가두어져 있어서 간접성 마져 느끼게 한다. 지극히 주관적이면서 산만하기 까지한 소감이 작품에 누가 되지않기를 바라며.....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항상 정리가 되는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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