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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e ( 홍대 앞 ) # 11

권오중 일상 / 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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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2-11-08 09:07
  • 조회662
  • 댓글2
  • 총 추천0
  • 설명
    R6.2 35mm/2.8 Tx
추천 0

댓글목록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그동안 올려주신 Fuse 시리즈에서 적지않은 현실의 적막감과 동시에 따스함을 발견합니다.
부조화의 융합 또는 언밸런스의 밸런스화의 의미로 알려진 퓨젼의 의미를 사진이라는 시각물을 통해 연구하는 자세가 부럽기만 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많은 교훈을 갖습니다.
그러나 평면적으로 표현되어지는 사진의 경우 일상의 긴장감과 부조화의 일치를 우선하는 Fuse의 의미에 치중하는듯한 아쉬움이 권오중님의 이번 시리즈에서 발견되는 개인적 아쉬움입니다.
물론 일관적인 시각표현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으로 같은느낌(정적, 허무, 냉소적..등등)으로 풀어가는 퓨전의 의미이다보니 신선한 충격을 찾기 어려웠다는 것이죠.
긴장감어린 사진적 의미의 한켠에 신경을 자극하는 더욱강한 날카로움과 온화하게 만든다라는 의미의 "Defuse"를 버무려 더욱강한 뉘앙스를 창출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즉 더욱 다양한 의미의 충돌과 시각물의 결합이 아쉬운 시리즈였습니다.
권오중님의 이번시리즈에서 형식과 구도우선의 의미집중에 실망하고 보다 포괄적인 자아의 표현을 기대하는 정진석 올림.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도움이 되는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
개인적으로도 사진에 ' 충돌과 반동' 이 살아 숨쉬는 시간성과 공간성을 담고 싶은데 보여지는 공간 이상을 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 다음 일요일 아침엔 ...' 이라는 자족의 말만 되풀이하면서 그동안의 사진을 어렴풋하게만 생기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진석님의 글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야할 부분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
일요일 아침의 한 공간이었다는 일요사진가의 위치로 안주해 버리는 것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가능한 범주에서 해결해 보려는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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