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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지붕 위에서 만난 사람_^^

이상구^^ Exhibition

본문

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6-08-28 11:53
  • 조회1,943
  • 댓글20
  • 총 추천17
  • 설명2004.0908 @ 사직동 그 집 지붕 위
    R2C + contax biogon 21mm F4.5 / TX



    ㅋ.

디지털 카메라

Maker Nikon Model Data Time 2004:09:09 09:41:06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17

댓글목록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통쾌합니다. 잘 찍으셨어요....ㅋㅋ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푸하하..
멋진 복수입니다.
그나 저나...지붕 무너지것습니다..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이러시면,
나 한테 더 비장의 카드가 있는데.
이교수님의 더 멋진 앞모습...ㅋㅋㅋ
하하...그건 안 올리겠습니다. 진짜, 반칙이 될까봐^^
궁금하신 분들 많겠지만....ㅎㅎㅎ

어째꺼나...2년 전이라고, Young.....하네요.
저길 올라가면서, 얼마나 조마 조마 했는데....
최 사범님 걱정대로 될까바^^;;
사진 감사합니다. 이교수님.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부탁입니다. 제발 그 사진좀 올려주세요.
이렇게 당하고 있을 순 없자나여....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이교수님은 원래 지붕 사진의 대가이시니까 괜찮습니다만, 최주영님은....ㅎㅎㅎ^^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그래서, 두분이 사귀신다는 소문이 파다했군요... ^^

묵은 사진이라서 그런지 더 좋습니다, 정감도 가고...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최성호님 들으신 소문대로 라면...,
그래서, 두분이 사귀신다는 소문이 파다했군요. 지붕 위에서.....ㅎㅎㅎㅎ^^

공 명님의 댓글

공 명

'Fiddle in the roof'가 아닌 'Camera in the roof'군요...
너무나도 멋지기에 따라해보고싶어집니다...

윤재경님의 댓글

윤재경

한컷씩 날리시면서...점점 다가서셨군요.^^
지붕위의 로맨스 ㅎㅎ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두분 사귄다 그것도 지붕에서..'
파문......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최선배님 앉으신 쪽이 내려앉고 있잖아요!!! ^.^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 선배님, 선배님의 라.클 로맨스 사건이 터졌습니다 >
뭐 이런 긴급문자를 받고, 접속을 해보니....대략난감...ㅎㅎㅎㅎ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하핫... 정말 사귀시는거 아니신가요? ^^
사진 즐감하고 있습니다.

이상구^^님의 댓글

이상구^^

아니... 이런.... 지붕 위에서 딱 한번 만났는데...


그런데... 라클 정도면 좀더 점잖은 농담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보다 이동네 사직동에있던 이런 한옥들은 다 헐렸습니다.
지금은 서울 어디가나 볼 수 있는 고층의 주상 복합건물이 공사 중에 있습니다.
서울을 서울이라 부를 수 있게 해주던 동네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서울 지우기의 속도는 더욱 빨라져만갑니다.

사직동의 집들이 비워지고
기와를 벗겨네 시뻘건 황토의 지붕 속살을 처참히 드러내게 하고
포크렌인으로 두어번 툭툭 털어 앙상한 기둥들이 땅위에 나뒹굴게 되는
모든 과정들을 짬짬이 지켜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사직동이 거의 숨을 다해간 마지막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 때 이미 아랫 동네 한옥들은 지붕의 기와를 거의 벗겨낸 상황이었으니까요.
사실 여기 두장의 사진들은 사직동 최후의 참담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인왕산 너머 지는 해의 소리없는 悲歌(엘레지)를 배경으로
무참히 사라져가는 사직동의 마지막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는 마지막 사진입니다.

지난 몇년 동안 이게 마지막이 아닐까
매번 맘조리고 찾아갔던 저의 사직동도 이젠 정말 사라지고 없습니다.

김찬님의 댓글

김찬

크.....
더 들 해보시지요....^^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왠지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점점...심드렁한것 같고.
세상과 나와의 관계도 점점 소원해 지는 것만 같습니다.
모든것은 사라져만 가는데, 근원을 모를 열정만 남기만 하는것 같아.
간혹은 두려워 지기도 하죠.

사직동을 갔다와서, 사람들의 열정(?)이
극단의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것을 보고....혼란 스러웠습니다.
서울의 많은 사라지는 동네들 처럼 말입니다.
유독, 사직동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던,
오래된 한옥들이 많아서....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래서...사직동은 우리들에겐 悲歌 이기도....
哀歌이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내가 무심히 걸터 앉은 것이...세월이었고,
또...우리가 알지못하던 사이에 깊은 슬픔이 되었다는것을 알고,
나도 스스로 자각치 못한것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아마, 그런 기억들의 기록이 이상구^^님의
사직동 엘레지로 곧....불려지게 될것입니다.
그것의 방향이 어떠하든지, 뜨거운 열정속에서
어떤때는 조금 가볍운 웅얼거림의 흔적으로,
또...어떤때는 너무도 침참된 悲歌 의 형태로 나타나리라 여겨봅니다.

모든것이 사라지고난뒤오는 열정은
두렵고도 설레이는것인가 봅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변화에 밀려나는 것 에의 아쉬움.., 어쩔 수 없는 그러함에의 別離의 소감에 공감 되며 기와 지붕 위 출사 하신 두 분 낭만적이고 좋~아 보입니다.^^

이재옥님의 댓글

이재옥

두 선배님,, 사직동 블루스 ~~~~ ^^

권경숙님의 댓글

권경숙

"나의 사직동" 이란 어린이 책이 있습니다,,두분의 사직동이야기를 듣고(읽고?)
있다보니,,,그 책이 생각납니다,,

송 준우님의 댓글

송 준우

두분 선생님들 잘됐으면 좋겠다....














배움이 있는 사진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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