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6-09-06 00:05

정녕 물빛은 뵈주시지도 않고.....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06-09-06 08:51

여기 있으면서 많이 생각나는 것들중 하나가 우리 나라 바다 냄새입니다.
갯 냄새가 어우러진 우리 냄새와 이곳은 많이 틀리다는것을 아마 잘 아실겁니다.
생선회와 초고추장에 소주가 잘 어울리는 그 냄새... 가끔씩 꿈도 꿈니다.
비유가 좀 이상한가요. 그런데 사진에서 그와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갑자기 멍게가 먹고 싶네요. 여기 무지한 놈들은 그런거 알지도 못합니다. ^^
감사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6-09-06 11:39

지건웅님의 냄새에 대한 그리움 어렴풋이 이해가 됩니다.
몇 년전 위싱턴에 출장갔을 때, 그곳에 계시는분이 한인이 운영하는 횟집에 데려가서
자연산 광어(노스캐롤라이나산)를 사주셨는데, 그 맛이 너무 싱겁고 무르더군요.
그와 비슷한 기후와 풍토에 따른 미묘한 감각의 차이가 생활에 존재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