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06-09-06 10:04

말러..좋아하시나바요..제목을보고 갑자기 엄청난 노스텔지어가...윽윽.
포스팅할때 배경음악도 걸 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그대신 가사 올리겠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잊혀졌네,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세상으로부터,
이제 그 누구도 나의 일을 듣지 못하네,
아마 내가 죽은 것이라 생각하겠지.
내가 죽은 것처럼 여겨지더라도
그것은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니,
나는 그것을 부정하지 않네
진정 이 세상에서 죽은 것이니.

나는 혼잡한 세상에서 죽었고,
고요한 곳에서 안식을 취하네.
나의 하늘에서 홀로 살고 있네
나의 사랑 품에서, 나의 노래 품에서

강연준님의 댓글

강연준

06-09-06 16:59

가사 전문 감사합니다. 음악 한 가락 진지하게 듣는다는 사람이라면 절대 말러를 싫어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너무 좋아하지는 않으려고 늘 일정한 거리감을 의식적으로 유지하는 데 애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