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6-10-01 10:41

아주 간략한 인물에 대한 정보를 통해서 볼 때,
그리고 약간의 제 삶의 경험을 반추해 볼 때,
저런 분이 정말 훌륭한 인격을 갖고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격은 어쩌면 순수하게 타고난 것이라, 훈육으로도 이루어지지 못하는것 같고,
그 사람이 운명적으로 그렇게 살도록 신이 만들어 준 그 사람 본래의 "영혼의 골격"인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은 성형수술하듯이 각종 처세술에 관한 책도 많고 이런 저런 떠돌이 약장사의 강연도 많아서 나름대로 인격을 포장을 하기는 하지만,
본디 타고난 성품은 어디로 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성형 미남미녀가 낳은 자식은 아무래도 남의 자식같은 모습이듯이, 인격도 아무리 가꾸고 포장해도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상황에서는 그 본 모습이 드러나지요.

휴일 아침 한 장의 사진과 그 사진에 달린 짧은 설명을 보면서 "인간성"을 생각해 봅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박철기님의 댓글

박철기

06-10-01 20:43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너무나 슬퍼 보입니다.

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06-10-01 21:38

인물을 Low angle에서 찍는 걸 좋아 하시나 봅니다.
Low angle의 인물 사진이
작가의 감정을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방법 같습니다.
많이 배우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노제국님의 댓글

노제국

07-09-03 21:25

설명글이 없이도 사진에서 그 느낌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