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댓글

06-10-03 22:34

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이 최첨단과 옛것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한다는 이미지입니다.
늘상 일본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뭐랄까 독특함이었다고 할까요...
이 한컷에 그러한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것 같습니다.
정성껏 썼지만 촌스런 시영버스정류장 푯말도 그렇고 허름한 나무의자에 페인트로 그린 제약회사 광고문구도 그렇고 60년은 족히 될듯한 나무창틀과 나무벽, 홈통...그런 것들...
중년의 사내가 작은 여행가방을 들고 고향이라고 찾아들었을 때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안겨줄 법한 작은 풍경..
그런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잘 보았습니다.

김석님의 댓글

김석

06-10-03 22:58

가슴에와닿는 좋은사진입니다 잘보았습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06-10-03 23:14

그렇습니다.일본하면 안좋은 인상들이 많은 요즘...
저는 좋은 일본분들 그리고 따스한 거리에 둘러싸여 사는듯 합니다.......

김찬님의 댓글

김찬

06-10-03 23:58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기억을 더듬게 하는 사진입니다...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06-10-04 00:45

아직도 일본에 저런풍경이 있나요?
재미있습니다.
작년에 나고야에 갔었는데...(거기도 시골이더군요...)
시골이어도 무척이나 일본스러운 깔끔함이 있어서 좀 놀랐었는데...
왠지 정감어리네요... ㅎㅎ

행복한 추석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6-10-04 11:04

너무 옛 것이 그대로 있어서, 마치 세트 장 같은....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