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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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Maker | Nikon | Model | Data Time | 2006:11:16 11:0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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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감동, 또 감동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잘 봅니다.
박현기님의 댓글
박현기
성문기 선생님 안녕하셨죠?
오랜만에 선생님 사진, 참으로 좋습니다....^^
이 정희님의 댓글
이 정희
음...
저 사진을 보니 갑자기 오래전에 슬프게 울었던 생각이 나네요.
아마 티비에서 어버이날과 관련된 무슨 글짓기 경연대회였던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그때 심사위원으로 황금찬 시인님께서 나오셨어요.
그분이 모든 글들을 듣고 심사전에 소감을 말씀하실때...
그분 연세가 꽤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신 그분의 어머님 생각이 간절하시다면서
어머님께서 항상 공부하고 늦게 돌아오는 자신을 위해
동구밖까지 마중을 나와계셨답니다.
그래서 그분이 공부하고 늦게 귀가를 하면 어둠속에 묻혀계시던 어머님께서..
"금찬아..이제오니?" 하며 반겨주시던 생각이 나신다면서 그렇게 우시는거에요.
그때 티비보던 저도 울고 옆에서 같이 보던 남편도 울고...
그 곁에 다른 심사위원들도 울고 암튼 그 연세 드신 분이 손수건을 꺼내셔서 눈물을 닦으시면서 그 떨리는 목소리로 "금찬아~ 이제오니..." 라고 말씀하시는데.....ㅠㅠ
왜 저 사진을 보니 그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시는 듯..
고향떠난 자식일수도있고 또는 타향으로 떠난 친구를 기다릴수도...
또는 먼저 떠난 노부인을 회상하시는 모습일수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Hyun Ji님의 댓글
Hyun Ji
충격적인 지난번 사진이 다시금 생각이 나는군요..
잘감상하였습니다.^^
백성관님의 댓글
백성관
가슴을 뭉그러뜨리는 뼈저린 사연이 스며나오는 듯합니다.
정말 좋은 사진 감상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감동입니다.....
이무송님의 댓글
이무송
가슴속의 그리움과 회한이 어우러져서 진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좋은 사진, 고맙게 감상했습니다..
李洪述님의 댓글
李洪述
사진 참 좋습니다.
분위기도 배경도 감동적입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신재성님의 댓글
신재성
분위기며 사진이며.. 모든것이 제자리에 있는 사진..
거기에 느낌까지 겸하여....
부러운 시선입니다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아름다움에 따듯한 정감까지 가득 담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왠지...
장인의 숨결과 함께...
아쉬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당당함이 묻어나는 듯한...
멋진 느낌을 가진 사진이네요.
김영훈/crow27님의 댓글
김영훈/crow27맘이 아파오네요. 나무도 사람도....
이상훈님의 댓글
이상훈소장하고픈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곽광현님의 댓글
곽광현아주 오랜 이야기가 있을듯합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요즘 zone system 공부 중인데 바로 여기에서 완벽함을 찾았읍니다.
더더욱 감동은 말을 잊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태희님의 댓글
강태희내 2.8f로 언제 이런 사진 찍어 볼라나...
조성일님의 댓글
조성일멀리서 보면 지구의 시간은 시작도 끝도 헤아릴 수 없이 작은 촌각에 불과한데, 님의 사진은 우주의 시간 만큼이나 유구하고 외로워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노제국님의 댓글
노제국
시골에서 태어난 탓인지 느티나무만 보면 고향생각이 납니다.
마치 고향의 아이콘인양....
오래된 시골마을이면 어김없이 마을입구를 듬직하게 지키고있던 당산나무는
언제나 느티나무였던것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 아버지 칠순을 치르고 올라왔습니다.
이해할수 없는 완고한 당신의 성격에 원망도 많았던 아버지...
칠순잔치에 성의없이 긁어내린 사진을 컨버팅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그랬습니다.
집떠난지 20년이 다되어가지만 아버지의 주름이..검버섯이...
세상에서 가장 클것같았던 아버지의 주먹도 이젠 그저 얇은 할아버지의
피부로만 덥혀있는것을 그 무성의한 사진으로 보면서
아내모르게 눈물을 훔쳐야했습니다.
감동적인 사진 고맙습니다.
김웅렬님의 댓글
김웅렬
우리들의 인생을 한장의 사진으로 잘 표현한 듯 합니다
지나고 나면 그리 중요하지도 않았건만,
즐거운 일은 더 많이 주변사람과 나누지 못했고
아시운 일들은 왜 그렇게 주변의 사랑스런 사람들을 힘들게 했었을까?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우리가 사는 공간은 바람에 날려 갈 듯 아주작은 공간에 불과하고
할아버지가 느티나무 언덕에서 바라보시는 마실은 산과 강에 둘려쌓여
자연과 함께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거늘...
정말 좋은 사진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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