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댓글

03-04-18 05:40

수많은 기억의 파편들이 흩어져 있는 듯 합니다.
즐감했습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4-18 12:38

소중한 추억의 파편들을 흩뿌려놓은것 같습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살포시 즈려밟고 가라하면서...

오동익님의 댓글

오동익

03-04-18 14:20

땅에서 펼쳐지는 은하수 향연 같기도 하고...
요즘 권오중님 홀몬 맞으시나...
감성적인 샷을....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03-04-19 00:41

권오중님 이게 뭡니까?

작은 사진에서는 메밀꽃의 흐드러짐 같기도 하고
크게보니 해변에 밀려온
조가비 껍질이나
해파리 같기도 하고 ...
아뭏든 이것들 모두 시간이 흐르면 사라진다는것.

잘 보았습니다.^^

권오중님의 댓글

권오중

03-04-19 01:02

사실 요즘 방황하는 40 대 입니다.
요즘 통 사진이 힘들어 홀로 다녀왔던 오이도였는데,
다녀와서 사진을 나누는 것도 버겁더군요.
사진을 보면서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무엇인가 생각하다 떠오른 것이 나름대로 우울했던^^ 20 대 초반 신촌 영타운극장에서 본 파리 텍사스가 떠올랐고 애리조나 사막을 신기루를 따라 걸었던 한 남자의 걸음에 그동안 담았던 사진이 오버랩되었습니다 .
감상에 쉬 젖은 순간의 단정이라도 당분간 그 남자가 간 사막의 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앞서네요.

앗싸 ~~~
회원님들의 격려에 다시 힘을 내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