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07-02-14 20:42

大橋를 뽐내던 孟浪한 불빛이
희미하게 사위어 가는 새벽
바다도 검푸르게 잠을 깨는 시간

살다 보면
모든 일이 뜻대로던가
구겨진 바짓가랭이
툴툴 털고 일어서면
발자국마다
뭉개지는 절망과 희망.

꿈에서 깨어보니
현실이던가
섬뜩하게 明澄한 새벽달처럼.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07-02-14 22:07

좋은 詩에 잘 매치되는 초승달이 떠있는 어두운 해변에의 감성에 감상자도 흠뻑 젖어봅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07-02-14 22:16

정신 번쩍드는 새벽녁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07-02-15 02:10

시가 있어 더욱 좋은 사진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07-02-15 06:53

요즘 박선생님은 라이카 클럽 갤러리의 앙드레 가농이라는 ...

송호석님의 댓글

송호석

07-02-15 10:41

멋진사진에 멋진 詩입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