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의 공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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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명사십리(鳴沙十里)를 지나며
해변
해당화 곱게 핀
별 쏟아지는
바닷가에서
누나와 공놀이를 합니다
"석아, 너무 멀리 차지 말어.
바다는 무지 깊다?"
.......
내게 인사도 하지 않고
먼저 가버린 누나
바다의 별이 되었을까
저 하늘의 별이 되었을까
-울 아빠,
그리고 몇해 전 먼저 가신 아빠의 누이를 위한 ..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6:08:14 15:0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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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강정태님의 댓글

햐~, 괜히 제가 바다 사진을 올렸군요.
갑짜기 부끄러워 집니다.
사진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글은 슬픕니다.
해당화를 읊조리니 서해안 어딘모양 입니다.
Hyun Ji님의 댓글

제 눈에는 남매로 비치는데요...
좋은 사진 잘 감상합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전남 완도의 명사십리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모래밭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는데
그 소리가 마치 울음소리 같다 하여 명사십리(鳴沙十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고운 모래와 해당화가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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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중 '누이->누나'로 수정합니다
누이는 원래 아랫 동생(남자가 여동생에게)을 일컫는 말이네요
시상으로는 누이가 더 좋긴한데....ㅎㅎ
김대석님의 댓글

아 .. 좋습니다... 영주님... 그런데...사진사이즈 가로 720 정도로 해 주세요...
차명수님의 댓글

spf35, salt, beer, camus, alain delon, death
박영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차명수
spf35, salt, beer, camus, alain delon,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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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때문에 저 까뮈는 비싸서 못사고, 노랭이 '비아'사서 집에 들갑니다
술취하면 다 알랭들롱으로 보이는데.^^;
차명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박영주
교수님 때문에 저 까뮈는 비싸서 못사고, 노랭이 '비아'사서 집에 들갑니다
술취하면 다 알랭들롱으로 보이는데.^^; |
댓글의 camus는 마시는게 아니었는데...
박영주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차명수
댓글의 camus는 마시는게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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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 사서 지금 집에 들왓씀다 헤헤
이방인을 쓴 까뮈.^^;
전 술꾼이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술...
'태양은 가득히' 다시 보구 싶습니다
강세원님의 댓글

자꾸 보다보니까 자꾸 나타샤에 중독이 되는것같습니다
예전에 형이 러시아35mm 쥬피터 렌즈를 잠시 사용할때
그렌즈 느낌이 어떠냐고 했더니 "이거 나타샤의 고향같은 느낌이야"라고 말했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괜시리 쥬피터35mm 사고 싶어지네요
사진과 전혀 관계없는 주절거림이었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이 정희님의 댓글

사진속 남매의 모습이 마치 꿈결같습니다.
왠지 해가 쨍해지면 사라져 버릴 신기루같기도하고...
아주 감각적인 글과 사진으로 요즘 너무 정신 못 차리게 하시는거 같네요.
잘봤습니다.
이상호58님의 댓글

전국사진공모전등에 내놓으시면 한"상"하시겠는데요,ㅎ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갑니다....
저 웬만해선 추천 안 하거든요...짭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