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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포 전에...

이효성 Film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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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7-07-11 08:57
  • 조회633
  • 댓글3
  • 총 추천2
  • 설명m6|elmarit 28 2nd|tmy 400|2007.5.|충북

    “떠겅 떠겅 떠겅”
    일정한 간격을 두고 커다란 발동기는 힘써 돌아 가며 거친 왕겨를 뿜어낸다.
    하얀 쌀은 눈처럼 쏟아지니 농군의 마음도 “떠겅 떠겅” 힘이 솟는다.
    그러나 이제는 주인 잃은 개처럼 거친 피대(벨트)만 늘어진 채 걸려 있고 찾는 이가 없구나.

    * 충북 괴산 오수정미소. 주인은 한 때는 네개의 방앗간을 운영했다합니다.

필름 카메라

카메라 렌즈
필름 스캔
추천 2

댓글목록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요즘 들어 버려진 기계만큼 안스러운 것도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스스로 썩어 문드러질수 없어서 처절히 분해가 되지 않는 이상
보는 이에게서 영원히 사라질수 없다는 ...
하물며 고장이 나지도 않았는데 쓸모가 없어져버린
저 기계들을 보는 주인의 마음은 오죽할까요.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정승진님의 댓글

정승진

예전 우리 시골 할머니댁 뒤에 있던 정미소가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변하는 세월은 사람 간의 정을 자꾸 떼어 놓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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