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7-11-24 10:34

삶의 온기가 언제까지 이 마을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나는 따뜻한 아파트에서 속옷 차림으로 앉아서 사진을 보면서,

사진에 찍힌 주인공이 계속 저 골목길을 오르내리며 그 삶의 흔적을 유지해 주기를 바랄 수 있을까?

골목을 다니면서 주워듣고 얼핏 보는 삶의 모습을

어떻게 "사진"으로 만들어야 죄스럽지 않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을 보면서 문득 제 마음에서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생각나서....

annie/정은주님의 댓글

annie/정은주

07-11-24 11:31

열린 문 사이로 겨울바람이 숭숭 몰려옵니다.
손이 시리고 마음마저 서늘해지네요..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07-11-24 11:39

든든하게 차려 입으셔서
그래도 덜 추우실 것 같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성해님의 댓글

곽성해

07-11-24 18:19

겨울속에서 조금은 무거워 보일지 모르는 소재를
참 따스하게 담으셨습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07-11-24 19:07

마음만은 따뜻하게 이 겨울을 보내셧으면 합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07-11-24 23:11

사진이 참 좋습니다.

공감해보고 싶은 사진...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07-11-27 14:41

대문도 마치 하나의 예술품을 담은 액자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