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 모퉁이 #26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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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7월이면 죽어! 더 걱정할 것 없어!"
저번 정초에 점쟁이가 말했단다.
해서 금년엔 제발 소원이 이뤄졌으면 했는데 한 해가 다 가도록 모질게도 이렇게 살아 있다고 한숨이 깊다.
까마득한 옛날에 남펀과 사별하고 피붙이 하나 없이 혼자 살아 온 할머니는 올해 연세 일흔 일곱.
"나 어쩌면 쓰겄오?"
".........................."
뭐라 할 말을 나는 모른다.
(동묘 앞)
필름 카메라
| 카메라 | IIIg | 렌즈 | 50mm Elmar / red |
|---|---|---|---|
| 필름 | TX | 스캔 | TX |
추천 2
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삶을 이어가는 것이 힘드신가보군요. 설명을 보니...
더러는 외면하고 더러는 거짓으로 꾸며봐도
삶의 모퉁이를 한 번 돌아보면 누구에게나 이런 저런 곡절과 애환이 있겠죠.
철없는 인생, 또는 지각없는 인생에게는 그런것이 단지 인생의 구질구질함이겠지만...
할머니의 모습이 앞에서 마주보듯이 생생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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