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엽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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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가을엽서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 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필름 카메라
카메라 | M2 | 렌즈 | S.A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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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 Tmax100 | 스캔 | Tmax100 |
추천 6
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21mm는 이렇게 써야 제 맛이 나는것이군요.
프레임으로 한정된 그림을 초월하여
좀 더 막막하고 스산한 억세풀곁 가을길을 걷고 싶습니다.
걷다가 지치면 그 뒷편에 보이는 집으로..^ ^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곧 황량한 겨울이 임박했군요.
왜곡이 거의 없어 21mm 화면 같지 않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얼핏 무등산의 입석대인 줄로 착각했습니다.
아파트도 갈대와 어우러지니 멋진 풍경화가 되는군요.^^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오늘은 안도현 님의 시를 소개해주시는군요. ^ ^
전주에 살고 계십니다.
지금도 그러시구요.
대학 시절에 인터뷰를 할 일이 있어 만났었고,
또한 그날 저녁 바로 탁주에 전을 먹었던 시인입니다.
소탈하시고, 꾸밈없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분입니다.
물론 사진도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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