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08-10-14 13:37

흰섬을 접하면서 가끔 끈질긴 생명력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 인가를
곰곰히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저 처지에 있었다면 어떻했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정순혁님의 댓글

정순혁

08-10-14 13:37

저는 소시적에 손잡고 자봤습니다..ㅋ
멋진 사진,재밌는 글 잘 감상합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08-10-14 13:47

저도 손잡고 잠니다!

손안잡고 자면 쫒겨남니다........^^

인간삶의 한부분같은 작품 잘보고 있습니다!

이제 한컷 남았군요...........^^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8-10-14 13:52

초등학교 3학년 국어 읽기 교과서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비바람이면 어김없이 언덕의 강아지풀들은

자신의 친구들 몇 몇을 잃고 있었지요.


강아지풀이 심어져있는 땅이 그들에게 말하길,

"내가 너희들을 조금 더 힘껏 잡아줄게."라고 말이죠.


강아지풀들은

"땅과 함께 한몸이 되었으니, 이제 우리도 손을 잡고 있자."
라고 말이죠.


강아지풀은 자신들의 뿌리를 모두 잡고 있어,

숱한 비바람도 잘 이겨냈다는 이야기입니다. ^ ^



문득 영주 형님 이야기를 보니,

그 이야기가 떠올라 적어봅니다.



늘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

이상영님의 댓글

이상영

08-10-14 15:00

건드리면,
베이거나 찔릴것 같은 저 침묵에
허락된것은 바람뿐.
매양,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밖에.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08-10-14 15:01

아우님, 글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강아지풀들과
땅의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아요^^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08-10-14 15:16

식물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스스로는 못하고
바람이 시켜줘야 한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게 식물의 운동인 셈이지요.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08-10-14 16:49

끈질기게 살아남는 풀 한 포기에서 우리의 삶을 조명해 보곤 합니다.

정진화님의 댓글

정진화

08-10-14 18:25

사진과 해설과 댓글에서 인생의 지혜를 배웁니다. ^^

오창우님의 댓글

오창우

08-10-14 21:54

평소 눈길 한 번 주지않을 대상에서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고 부여한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을텐데....^^
지나치게 익숙해져버린 주변의 모든것들을 다시 되돌아 보아야겠습니다...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08-10-14 22:10

"저들도 땅 속 어디 쯤 발가락이라도
닿아있지나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멋진 상상이 아름답습니다. ^^

권득윤님의 댓글

권득윤

08-10-14 23:13

저들의 뿌리는 서로 맞닿아 있어야만 비바람에 이겨낼 수 있듯 한 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아 줄때 존재의 의미가 있는듯한 멋진 사진입니다..^^